05/12/2024
= 아름다우려면 (1)
" 처음엔 갖고 싶은 걸 다 가진 저와 우러러 보는 다른 사람들을 그리려고 했었어요"
하하 근데 그건 아름답지 않게 느껴졌봐요? 유독 까만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나는 물었다. "네, 맞아요. 그건 좀 별로더라고요" 그는 반갑다는 듯이 대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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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 만큼 정직한 것도 드물다고 나는 자주 말하는데, 바로 그걸 증명해주는 상황이 또 하나 나온 것 같다.
이 전시 에서 "꿈"을 주제로 하는 작품세계를 선보인 장수지 작가는, 전시일정중에 꿈 그리는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했다.
신기하도록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(dream)에서도 프랑스어(rêve)에서도 "꿈" 은 렘수면상태와 희망/이상을 동시에 아우르는 단어다.
그녀는 하얀 종이 여러 장과 연필을 주며 참여자들에게 말했다. 일단 뭐라도 그려보라고. 열장이고 스무장이고 여러 장 몸 가는대로 마음 따라 스케치를 해보다 보면 내가 진짜 그리고 싶은 게 떠오른다고. 스케치만 확정되면 작품은 80%가 된 거라면서. 그 다음은 기술적인 작업일 뿐이라고. (Continued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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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alleryA • 의 라스트오픈이 오늘 6시까지 열려있습니다. 마침 갤러리엔 달콤한 것들이 있답니다.씨유